느리게 걷는 아이

〈느리게 걷는 아이〉와 〈이어지는 미래〉

09.24, 10:00am — 10.29, 1:00pm
북서울미술관 (지도)

미디어시티서울 2016 X?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문미희, 이미래

문미희
느리지만 따뜻한, 함께여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설치미술 작가이다. 촉각 나누기를 실천하기 위해 ‘나누미 촉각연구소’를 설립하여 손으로 만들고 손으로 읽는 촉각그림동화책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기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래
1988년 생. 서울에서 활동.?이미래는 서울대학교에서?2013년 조소과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독립적 작업 활동을 진행해왔다. 조각 매체가 지닌 둔탁함에 관심을 두고 설치, 키네틱, 사운드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3차원 작업물이 갖는 박력과 귀여움 및 입체 매체 고유의 휘발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첫 개인전 〈앞에서 본 누락〉(갤러리 온그라운드, 서울,?2014)에 이어 〈낭만쟁취〉(인사미술공간, 서울,?2014)에서 로우테크 기반의 키네틱 설치 및 사운드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디어시티서울을 통해 현대미술과 미디어 개념의 변화에 조응하고, 이를 시민들의 예술 함양과 지속해서 연동시켜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서울문화재단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의 기획·협력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에 대한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예술이 가진 다양한 언어와 방법론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육대상 : 서울 지역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3학년 (시각장애학생과 비시각장애학생 함께 참가)
교육일정 : 2016년 9월 24일 ~ 10월 29일 (매주 토요일)
교육장소 : 북서울미술관
참가비 : 무료
교육장르 : 미술 복합 (입체조형, VR, 비디오 등) (조각, 설치, 키네틱 등)



〈느리게 걷는 아이〉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디어시티서울 2016으로 기획된 문미희 작가의 〈느리게 걷는 아이〉는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감각을 익히고, 이를 통한 소통의 확장을 꿈꿉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말하고 표현하고 느끼는 과정 안에서 예기치 못한 감각을 깨우고, ‘시각’과 ‘촉각’의 차이점을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미래〉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디어시티서울 2016으로 기획된 이미래 작가의 〈이어지는 미래〉는 재료의 성격 및 중력의 영향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고, 스티로폼, 철사, 물감, 모터 등 미술에서 만들기의 재료를 이용해 추상 조각을 제작하고 설치와 파괴의 과정을 함께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조형 방법론을 폭넓게 다룹니다. 칼과 테이프를 사용해 간단히 조형물을 제작하면서 재미를 익히고, 석고 등 캐스팅 재료와 소형 모터, 전기전자 재료 등을 사용해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하며 ‘만들기의 역동성’과 ‘재료의 물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렇게 만든 개별적인 조각들은 마지막에 하나의 몸체를 가진 설치물로 구성하며, 이후 파괴의 과정을 함께 구상하여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안내문 및 신청하기 (링크)

느리게 걷는 아이

이어지는 미래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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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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