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3. "램프와 접근성 매핑",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 2016년 9월 3일, 여름캠프 불확실한 학교, 최태윤, 북서울미술관

램프와 접근성 매핑

09.03, 11:00am — 2:00pm
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갤러리와 야외 공원 (지도)

〈불확실한 학교〉 세미나 3.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

올린 공과 대학교에서 사회 참여적인 디자인, 적응 및 보조 기술 설계, 장애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재료 예술 (material art)과 디자인 작업을 하며, 글을 쓰고 적응 및 보조 기술, 보철, 포괄적인 디자인, 접근 가능한 건축물 (accessible architecture)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국제적인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엘리스 셰퍼드는 장애와 춤추는 신체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에 도전하는 동작을 선보인다. 셰퍼드는 장애, 성, 인종의 교차점을 장애인 예술, 문화, 역사와 관계 맺고, ‘차이/다름’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를 탐구한다.?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는 북서울미술관 근방의 공공 시설과 건축물의 경사로 유무와 접근성을 사전 조사했으며, 세미나 참가자들과 함께 조사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세미나는 사라 헨드렌의 〈끼어든 경사로〉를 무대 삼아 안무가 엘리스 셰퍼드가 펼치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 작가와 참가자들은 북서울미술관 근방을 함께 행진하며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에 일시적으로 개입한다. 매핑 워크숍에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공간 접근성을 시각화하는 지도를 만든다. 강연에서는 사라 헨드렌의 장기 프로젝트인 〈끼어든 경사로〉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투어(60분) →  매핑 워크숍(60분) → 강연(60분)


- 본 세미나는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 이 세미나는 노들야학* 학생, 교사가 투어, 매핑 워크숍, 강연 후 질의 응답에 함께 합니다.   

*노들야(野)학
노들야학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차별을 받아왔던 장애인의 삶을 직시하고, 그 불평등한 현실에 맞서 장애 당사자 스스로의 생각과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연대의 끈을 넓혀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3. "램프와 접근성 매핑",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 2016년 9월 3일, 여름캠프 불확실한 학교, 최태윤, 북서울미술관

세미나3. "램프와 접근성 매핑", 사라 헨드렌과 엘리스 셰퍼드, 2016년 9월 3일, 여름캠프 불확실한 학교, 최태윤, 북서울미술관

사라 헨드렌, 〈끼어든 경사로〉,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