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출판회의 3
리즈 박
리즈 박은 현재 피츠버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겸 저자로, 2018년에 열리는 제 57회 카네기 인터내셔널의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웨스턴 프론트(밴쿠버), 더 키친(뉴욕), ICA(필라델피아), 서울아트스페이스_금천 등에서 국제적으로 전시를 기획해왔고, 『애프터올』(온라인), 『아트아시아퍼시픽』, 『퍼포르마 매거진』, 『필립』, 『이슈: 현대중국미술저널』, 플루토 출판사, 라이어슨대학교 출판사 등의 매거진/저널에 기고하였다. 2011-2012년 휘트니미술관 인디펜던트 스터디 프로그램 ? 큐레토리얼 프로그램의 헬레나 루빈스타인 펠로우, 2013-2015년에는 필라델피아 ICA의 휘트니-로더 큐레토리얼 펠로우로 기획, 연구 활동을 했다.
미겔 로페즈
미겔 로페즈는 페루 출신의 연구자 겸 저자이며, 현재 코스타리카 산호세 떼오레티카의 수석 큐레이터이다. 그의 연구/활동은 남반구의 시각에서 역사를 퀴어적으로 재기술(re-articulation)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로페즈는 『애프터올』, 『마니페스타 저널』, 『이플럭스 저널』, 『아트 넥서스』, 『아트 저널』등에 기고해왔다. 2015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말바(MALBA)에서 <테레사 부르가, 공기의 구조>를 아구스틴 페레즈 루비오와 공동으로 기획했고, 2014년 제 31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신은 퀴어다> 섹션 큐레이터를 맡았다.
길예경
실험미술을 공부한 후, 주로 책과 잡지에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해왔다. 월간 『디자인』에서 객원기자로, 시각문화계간지 『저널 볼』에서 편집위원으로 일했고, 공동체미술프로젝트 『파산의 기술記述』 (2011)과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출판 기획과 번역을 맡은 출판물로는 『애드버스터: 상업주의에 갇힌 문화를 전복하라』 (2004)가 있으며, 현재 영문출판물 『Ideas in Contemporary Korean Art, 1980?2010: Critical Texts Selected by Curator-Critics』 (가제)를 위한 편집과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비정기 출판물 『그런가요』 연계 공개 프로그램으로 세 번째 열린출판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열린출판회의 3은 『그런가요 1호』의 번역자로 참여했던 큐레이터 리즈 박과 『그런가요 4호』의 책임 편집자이자 큐레이터인 미겔 로페즈가 만나 ‘전시와 출판물의 관계, 미술(작업)에 대한 글쓰기, 새로운 언어와 번역의 문제’ 등에 대한 대화를 진행합니다. 『그런가요 1호』의 책임 편집자 길예경이 사회를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