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

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

5월 30일 발행

, 2016

『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 은 미술이 세상의 관습과 법칙을 넘어서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왔다는 관점에서, 교과서라는 제도적 상징에 도전하고, 교과서 제작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참여적으로 바꾸는 문제를 공론화하고자 했다. 책임 편집자 게이코 세이는 한국 고등학생 다섯 명을 공동 편집자이자 토론자로 초청했고, 다섯 편의 자료를 사전 선정하여 2016년 2월 일주일간 서울에서 토론 활동을 진행했다. 광범위한 사회적·정치적 쟁점을 담은 사전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참여 학생들의 생각과 감정이 그대로 반영된 토론 내용은 1차 ‘교과서’로 수록되었다. 또한 이후 학생들은 스스로 교과서 제작자가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직접 교과서용 자료를 제안했는데, 이 자료들과 학생들의 의견은 2차 ‘교과서’를 이루었다. 『그런가요』 2호에 수록된 자료들은 모두 더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낼 만한 것들이며, 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독자들이 이를 만나고 나누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며 열린 토론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책임편집: 게이코 세이


만든 사람들:?게이코 세이, 푸요, 아미, 야니, 정혜, 찌루

번역:?곽재은, 이연식

디자인:?장문정, 장승아

도움주신 분들:?길예경, 김현아(하자센터), 김형빈(학산문화사), 마정연, 무라노 케이타(슈에이샤), 박해천, 아메야 노리미즈, 이승효, 이치무라 사치오, 임선영(한겨례출판), 정다이(휴머니스트 출판그룹), 카오솟 영문판, 파릿 치와락

『그런가요』 2호: 하이스쿨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