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출판회의

열린출판회의 2

09.04, 2:00pm — 4:00pm
서소문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 (지도)

게이코 세이

게이코 세이

게이코 세이는 저자이자 큐레이터이다. 미디어, 미디어 아트, 미디어 액티비즘, 전환기의 사회 등이 주된 관심사이다. <도큐멘타 12 매거진>의 에디터로 일했고, 도큐멘타 12 매거진스 프로젝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다. 도쿄, 시드니, 부다페스트, 브루노, 프라하, 알마티, 리스본, 뮌헨, 하노버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의 교육기관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고, 독일의 카를스루에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초청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2007-2008). 현재는 미얀마에서 2002년도부터 시작한 필름과 비디오, 예술과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윤향로

한국의 미술가. 2012년 첫 개인전 <Short-cuts>, 2014년 두 번째 개인전 <Blasted (Land)scape>를 개최했다. 대중매체에서 선택한 이미지를 재배열하고 조합하며 이미지 간의 새로운 레이어를 제시하려 한다. 그동안 주로 회화에 접근하는 태도로 인쇄물, 비디오 등의 형태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비가시적인 레이어를 쌓아 물성이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 자신의 작업을 ‘유사회화’라는 말로 설명하기를 좋아한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비정기 출판물 『그런가요』 연계 공개 프로그램으로 작년 겨울에 열렸던 첫 열린출판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린출판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열린출판회의 2는 『그런가요 2호』의 책임 편집자 게이코 세이가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들과 직접 만나 열린 토론을 이어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유년기의 끝」이라는 글의 공동필자로 『그런가요 1호』에 참여했던 윤향로 작가가 직접 청소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런가요 2호』를 소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또한 『그런가요 2호』에 태국 군사정부의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한 인터뷰가 소개되었던 태국 고등학생 파릿 치와락을 화상 채팅을 통해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열린출판회의

이미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