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길렌

도시와 예술적 다중의 중얼거림

08.20, 2:00pm — 4:00pm
남서울생활미술관 1층 (지도)
〈더 빌리지〉 토요열린수업 셋째 주

파스칼 길렌

네덜란드 글로닝언 대학에서 가르쳤고, 현재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의 예술사회학 및 문화정치학 교수이다. 예술의 세계적 맥락, 창의적인 노동 그리고 문화정치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사회 속 예술’ 이라는 연속 출판물을 저술해왔다.

2007년 말 시작된 재정적 위기 이후 많은 수의 정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예산을 삭감해나가는 추세이다. 허버트 마르쿠제(1964)의 비판적 사회이론에 의하면 이러한 정책 결정들은 ‘억압적인 자유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인 틀 안에서 이해되어 진다. 말하자면 (문화)정치가 개인의 자유를 도모하고 문화산업과 창조적 도시를 장려하는 한편, 개인적, 예술적 자유를 제한했던 대규모의 중앙집중통치체제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정책 안에서는 창조적 노동 그 자체 또한 억압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파스칼 길렌은 예술, 정치, 창조적 도시 안에서의 공공장소를 전 지구적 수위에서 분석한다. 또한, 그는 어떻게 행동주의자들이나 창조 ‘노동자’가 어떠한 대안으로 이러한 정책에 대응하는가를 소개한다.

-?모집 기간 :?2016년 8월 17일?오전?9시 -?8월 19일?오후 6시
- 인원 수 초과로 모집이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이메일:?register@mediacityseoul.kr
전화: 02-2124-8977

파스칼 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