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소셜미디어와 익명성
게이코 세이
저술가이자 큐레이터로 도큐멘타 12 매거진 에디터로 활동했다. 미디어 아트, 독립미디어, 미디어 액티비즘 등에 대한 비평적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 방콕과 양곤을 오가며 필름과 비디오,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 일정
오후 5시 30분 - 8시 30분, 8월 9일, 10일, 11일, 12일
1 부에서는 사회운동가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현장의 모습을 살펴본다. 동시에 보통의 사람들이 예술가의 역할을 점유하게 한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미디어아트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위협하는지를 알아본다. 한편, 디지털 세상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익명성’을 지켜야 하는 여러 이유와 형태들을 만들어 왔고, 수많은 ‘익명’의 정체들은 다양한 문화의 풍조를 생산해왔다. 2 부에서는 예술의 독립성, 자율성과 자주성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이 인터넷 세상의 익명성 문화에 어떤 반응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익명성의 문화를 현실과 사이버공간의 맥락에서 이야기해 본다.
첫째 날, 예술과 소셜미디어에 대한 강의
둘째 날,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한 작품제작과 기획워크숍
셋째 날, 예술과 익명성에 대한 강의
넷째 날, 익명성을 주제로 한 작품제작과 기획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