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나 롬바르드
Joanna Lombard


스웨덴 작가 요안나 롬바르드는 집단과 개인의 상상 사이에 놓인 상상적 경계를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출발점으로 삼은 롬바르드의 작품은 심리적인 억압과 정신분석학적 해방, 영화적인 카타르시스 사이를 떠다닌다. 네 개의 다른 장면으로 구성된 ?궤도상의 재연?은 파노라마 방식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카메라를 회전시킴으로써 비인격적이고 기계적인 방식으로 장면을 기록하고, 규칙과 금기가 장소를 변화시키는 사회에 관해 이야기한다. 롬바르드는 선과 악, 판타지와 실재 사이 중간 지점에 사건을 위치시킨다.


요네다 토모코
Yoneda Tomoko


2011년 3월 11일,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로 기록된 지진이 일본 동부 지역에서 일어났다. 유래 없는 쓰나미의 후유증과 동일본 지진의 사후 충격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 나라는 다시 한 번 후쿠시마 다이이치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재앙으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 아직도 떠오르는 일상적인 공포가 되었다.


필라 마타 듀폰트
Pilar Mata Dupont


마타 듀폰트는 통일이라는 유토피아적 개념, 그리고 ‘포옹’을 통일의 재현 형식으로 바라보는 남한의 국가적 심리를 가지고 이 두 개의 상에 움직임을 더했다. ‘조국 통일 3대 헌장’에서 나타나는 두 개의 인물상은 즐거운 모습으로 서로 포옹하고 있지만 이들의 기쁨은 이내 사라지고, 예상외로 불편한 시대가 도래한다.


아시아의 유령
Ghost of Asia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크리스텔 르뢰와 공동으로 작업한 비디오 설치 작품. 태국 어느 섬의 해안, 놀고 있는 아이들 사이로 유령이 배회한다. 1970년 태국 방콕 출생.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1994년부터 필름과 비디오로 단편 작업을 해왔으며, 2000년에 완성한 첫 장편 영화 ?정오의 낯선 물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바심 막디
Basim Magdy


반짝이는 지붕 신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서커스의 코끼리의 죽음이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엔딩으로 끝나는 영상 ?구겨진 것?은 느슨하게 연결된 사건과 비합리적인 일을 함께 엮어냄으로써 집단적인 실패와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름 없는 어느 한 작은 마을이, 거대한 괴물을 죽여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짐에 따라 국제적인 주목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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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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