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화
Choi Min-Hwa


“효박한 이세상에 불고천명 하단말가 가련한 세상사람 경천순천 하였어라.”


최진욱
Choi Gene-uk


북한의 인민화가들이 고도로 조작적인 선전선동 이미지를 제작할 수는 있어도, ‘진정한 낙원?인민의 정말로 즐거운 한때’를 그리지는 못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이 그림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폭로하는 것이다. 공산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이념의 과잉은(실제로는 물론 이념의 부재이기도 함) 현실의 순간순간에 실제로 존재하는 ‘행복한 순간’에 대한 관심을 배제해버리기 때문이다.


지구 영매
Medium Earth


?지구 영매?를 구성하는 이미지와 소리의 축적은, 천 년 동안의 지질학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무의식적 기반을 분석하는 시청각 에세이가 된다. 암반의 표면과 균열 사이에서 표출되는 지각의 힘에 초점을 맞추며, 영화는 지각 대변동의 경험을 매개하는 예언과 예측 문화의 일환이 된다.


사이의 풍경
Scenes of Between


아버지가 아들에게 일화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사실이라고 믿기 힘든 민담에 가까운 경험이다. 구술로 전해지는 서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기억과 역사를 아우르는 어떤 스토리텔링 기술에 기대어 있다. 이 기술은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거나 사회관계에 의해 금지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과 같다.


딘 큐 레
Dinh Q. L?


작품 ?바리케이드?는 베트남 및 알제리의 독립전쟁의 결과가 백지상태로 돌아가게 된 후유증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2005년 프랑스를 휩쓸었던 폭동에서 영감을 받은 딘 큐 레는 독립 후 프랑스 사회에 대하여, 두 혁명 사이에 다시 그려진 ‘후기식민’의 연결선에 물음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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