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일, 김지연
Sang-il Choi, Jiyeon Kim


청취 아카이브 ?할머니 라운지?목소리 저편? 은 최상일 라디오 프로듀서가 문화방송(MBC)에서 1989년부터 2005년까지 기획?제작했던 세 개의 라디오 프로그램 시리즈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백두대간 민속기행’, ‘소리꾼 기행’의 방송본과 관련 자료들 중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주제를 확장할 만한 오디오, 텍스트, 사진자료들을 선별하여 재구성한 공간이다.


김수남
Kim Soo-nam


박정희 정권 말기 새마을운동이 전국을 휩쓸고 있던 때, 도시와 농촌 어디에나 편재하던 한국의 무속과 굿은 근대적 산업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낙인 찍혔다. 김수남은 무속에 대한 말살 정책을 목격하면서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 종교이자 문화로서 무속 현장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주재환
Joo Jae-hwan


절대 진리(一物)는 본래부터 신령스러워
낳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스스로 지극하다.


사이의 풍경
Scenes of Between


아버지가 아들에게 일화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사실이라고 믿기 힘든 민담에 가까운 경험이다. 구술로 전해지는 서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기억과 역사를 아우르는 어떤 스토리텔링 기술에 기대어 있다. 이 기술은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거나 사회관계에 의해 금지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과 같다.


낮은 목소리2
Habitual Sadness 2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상적인 삶을 담아나갔다. ‘나눔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들은 여느 할머니들처럼 채소를 심고 닭을 치며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할머니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 역사가 있다. 고통의 세월, 전쟁이 끝나 고향에 돌아와서 상처 받았던 시간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할머니들의 슬픔은 그 격렬함을 거둔 대신 일상적인 것, 습관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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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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