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치 터널에서 촬영한 영화 ?쿠치의 게릴라들?은 쿠치 사격장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메라를 사격장 내 과녁 정면에 직접 설치하여, 사격장으로 들어와 돈을 내고 총을 쏘고 낄낄거리며 웃고, 자신들의 ‘발사’ 행위에 반응하는 관광객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해 놓는다. 관객은 과녁의 위치에 있게 되고, 전쟁 무기와 총기 발사, 피어오르는 연기, 사진과 반응의 뒤편에서 펼쳐지는 연극성을 목격한다.
영화를 연출한 이는, 프랑스 배우 겸 감독 장 클로드 보나르도다. 1958년, 그는 영화감독 크리스 마커, 클로드 란츠만, 극작가 아르망 가티 등과 함께 북한에 초청된다. 영화 속 한국전쟁 묘사 등을 이유로 1959년 프랑스 정부가 영화 개봉을 금지했다가 1963년 해금했지만, 2010년까지 잊혀진 채 아카이브 창고에 묻혀 있었다.
이 단편 다큐멘터리는 1942년, 두살 때 일본의 세균전으로 마비저균에 감염된 중국 농부 지앙춘건의 초상이다. 직계 가족들은 감염되자마자 모두 숨졌으나 홀로 살아남은 그는, 70년 동안 문자 그대로 아물지 않고 벌어진 채 자신을 괴롭히는 상처에 굴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분단 이후 빨치산을 주인공으로 삼은 첫 영화였던 ?피아골?은,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로 상영허가 정지처분과 장면 수정 등 수난을 겪고서야 공개되었다. 당시 평단에서 반공 휴머니즘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피아골?은 이제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으로 기억된다.
?731 부대: 지옥의 두 버전?은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731 부대의 생화학 무기 실험장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며 수정주의 역사관의 위력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이 역사적 진실을 구성하며, 다큐멘터리는 이를 어떻게 재현할 수 있는가?
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SeMA 비엔날레 2014 귀신 간첩 할머니가 다가오는 11월 23일 일요일을 끝으로 전시를 종료합니다. 남은 전시 기간 동안의 개관시간을 […]
?책 2?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를 다양한 필자들의 시각으로 심도 있게 다룹니다. 권헌익, 김용언, 박노자, 리앙, […]
*컨퍼런스 현장접수 안내* 컨퍼런스 ‘괴력난신을 말하라’ 사전참여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 현장 […]
현재 201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 관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강렬한 ‘한줄소감’과 […]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기간에, 사전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20명에게 《Art in Culture》 6, 7, 8월호를 증정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프로그램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