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의 여행
Trip to the Wound


1998년의 인도네시아 민주 혁명 1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감독, 미술가, 음악가 등 열 명의 연출자가 만든 7편의 단편 영화와 3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로 이루어진 컴필레이션(편집본)의 하나이다. 고통스러운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수집하며 항상 상처의 존재를 절박하게 호소하는 실라는 어느 날 밤 버스에서 카를로를 만난다.


호신텅
Ho Sin Tung


각각의 가상 영화들은, 이를테면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충족이나 완벽함의 거부와 같은 실재하는 현실을 의미한다. 라틴어로 ‘인터-비보스’(inter-vivos)는 ‘삶의 사이에서’라는 말로 직역될 수 있다. 오직 살아 있는 존재만이 영화제의 관객이 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상상/가상의 세계 그리고 죽음의 세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카일 카리키스
Mikhail Karikis


?소리 내는 아이들?은 황량한 후기근대의 폐허로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장소 ‘점유’, 놀이와 노래, 유희적인 개입은 개인과 공동체의 표현의 기회를 만들어 가며, 젊은 세대가 어릴 적 추억의 장소와 맺는 관계를 강조한다. 카리키스의 작품은 인간의 실패한 프로젝트와 불가피한 이주에 관한 서사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진 미래를 기대하고 상상하게 만든다.


요네다 토모코
Yoneda Tomoko


2011년 3월 11일,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로 기록된 지진이 일본 동부 지역에서 일어났다. 유래 없는 쓰나미의 후유증과 동일본 지진의 사후 충격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 나라는 다시 한 번 후쿠시마 다이이치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재앙으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 아직도 떠오르는 일상적인 공포가 되었다.


션 스나이더
Sean Snyder


?전람회?는 미술의 사회적 차원을 이루는 의례(儀禮)와 관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보편적인 미적 경험이라는 가정에 기반해 있는 교육 프로젝트들의 실패를 반영하고 있다. 비디오의 주제로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이스라엘 골드스타인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고귀한 영혼의 충동?(1965)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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