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는 특수효과라는 하나의 현상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특수효과가 등장하는 많은 영화들에서 지팡이는 이동 불가능한 것을 움직이고, 갇혀 있는 에너지를 해방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그런 힘을 갖고 있거나 다룰 수 있는 사람들(마법사나 도사, 예언자나 도력이 큰 스님 등)의 물건이다. 그것은 하늘과 자연의 어떤 기운과 인간을 연결시키고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비존재(귀신이나 영혼 등)들을 불러내거나 눈앞에서 지운다.
2003년,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37년 만의 귀국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는 열흘 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 간첩’으로 추락하고, 한국사회에는 레드 콤플렉스의 광풍이 불어온다.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친구들조차 공포스러운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장르 서브 장르?는 인도네시아 남동 지역에 전하는 예언을 네 편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단편이다. 인도네시아 누사 틍가라티무르 미술관이 주최한 영화와 사진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던 실험적인 비디오 작품이다.
한 행려 노인이 갱생원으로 보내진다. 그는 빨치산 부대를 토벌하는 전투경찰이었던 송기열이다. 갱생원 합숙소에서 그는 평생 동안 추적하던 백공산, 일명 짝코를 발견한다. 우수반공영화상을 받는 등 1970년대에 양산된 반공영화 계보에 속하면서도 반공 이데올로기의 허망함을 역설적으로 나타내는 감독 특유의 ‘냉소적 아이러니’가 힘 있는 미장센과 더불어 시대의 풍경을 직시하게 한다.
?소리 내는 아이들?은 황량한 후기근대의 폐허로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장소 ‘점유’, 놀이와 노래, 유희적인 개입은 개인과 공동체의 표현의 기회를 만들어 가며, 젊은 세대가 어릴 적 추억의 장소와 맺는 관계를 강조한다. 카리키스의 작품은 인간의 실패한 프로젝트와 불가피한 이주에 관한 서사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진 미래를 기대하고 상상하게 만든다.
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SeMA 비엔날레 2014 귀신 간첩 할머니가 다가오는 11월 23일 일요일을 끝으로 전시를 종료합니다. 남은 전시 기간 동안의 개관시간을 […]
?책 2?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를 다양한 필자들의 시각으로 심도 있게 다룹니다. 권헌익, 김용언, 박노자, 리앙, […]
*컨퍼런스 현장접수 안내* 컨퍼런스 ‘괴력난신을 말하라’ 사전참여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 현장 […]
현재 201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 관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강렬한 ‘한줄소감’과 […]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기간에, 사전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20명에게 《Art in Culture》 6, 7, 8월호를 증정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프로그램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