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보들레르
Eric Baudelaire


에릭 보들레르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말하는 이야기는 이처럼 복잡하고 어둡고 언제나 서스펜스가 넘친다(에릭 보들레르는 현실 연출의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진을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슈퍼 8mm 카메라를 사용하여 ‘풍경론’ 방식으로 촬영된 이 영화에서는 현대 도쿄와 베이루트의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이것이 기록적인 장면들, TV 클립, 영화의 일부 장면들과 뒤섞이면서 마이와 아다치의 음성이나 기억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난시청
A blanket area


촛불집회에는 많은 카메라가 있었다. 나는 카메라를 든 사람 중의 하나였지만, 내 카메라는 햇빛이 있는 낮에만 촬영할 수 있는 필름카메라였다. 해가 짧았던 6월 초, 나는 촛불의 행진을 찍지도 못했고, 물대포 현장도 찍지 못했다. 밤에는 소형 녹음기를, 낮에는 8mm 카메라를 들고 내가 볼 수 있는, 들을 수 있는 것만 기록했다.


호신텅
Ho Sin Tung


각각의 가상 영화들은, 이를테면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충족이나 완벽함의 거부와 같은 실재하는 현실을 의미한다. 라틴어로 ‘인터-비보스’(inter-vivos)는 ‘삶의 사이에서’라는 말로 직역될 수 있다. 오직 살아 있는 존재만이 영화제의 관객이 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상상/가상의 세계 그리고 죽음의 세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령의 집
Haunted Houses


?유령의 집?은 태국 미디어 문화에 대한 성찰이다. 감독은 그의 고향 근처 주민에게 태국 군대의 TV 방송에서 따온 각본을 연기해줄 것을 부탁한다. 내용은 사랑과 건강에 관한 것이다. 여섯 마을로부터 온 66명의 주민들은 그의 영화 속에 연기자로 참여한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지만, 촬영지가 바뀜에 따라 인물도 바뀐다.


짝코
Mismatched Nose


한 행려 노인이 갱생원으로 보내진다. 그는 빨치산 부대를 토벌하는 전투경찰이었던 송기열이다. 갱생원 합숙소에서 그는 평생 동안 추적하던 백공산, 일명 짝코를 발견한다. 우수반공영화상을 받는 등 1970년대에 양산된 반공영화 계보에 속하면서도 반공 이데올로기의 허망함을 역설적으로 나타내는 감독 특유의 ‘냉소적 아이러니’가 힘 있는 미장센과 더불어 시대의 풍경을 직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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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SeMA-하나 어워드 수상자 에릭 보들레르 Eric Baudelaire 선정

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  마지막 주 개관시간 안내

    SeMA 비엔날레 2014 귀신 간첩 할머니가 다가오는 11월 23일 일요일을 끝으로 전시를 종료합니다. 남은 전시 기간 동안의 개관시간을 […]


√  ?책 2? 출간 안내

    ?책 2?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를 다양한 필자들의 시각으로 심도 있게 다룹니다. 권헌익, 김용언, 박노자, 리앙, […]


√  컨퍼런스 현장접수 안내

    *컨퍼런스 현장접수 안내*   컨퍼런스 ‘괴력난신을 말하라’ 사전참여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 현장 […]


√  전시관람 후기 이벤트

    현재 201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 관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강렬한 ‘한줄소감’과 […]


√  《Art in Culture》 6, 7, 8월호 증정 이벤트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기간에, 사전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20명에게 《Art in Culture》 6, 7, 8월호를 증정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프로그램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