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존스의 16mm 필름 ?유령과 영역?은 이데올로기의 유령들을 환기시키고, 문화적 흐름 속에 출몰하는 역사의 잔존하는 목소리를 증폭시킨다. 이 작품은 극장이나 영화관 같은 대중적 상상의 공간이 어떻게 역사적, 정치적 충동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는가를 살펴본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일화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사실이라고 믿기 힘든 민담에 가까운 경험이다. 구술로 전해지는 서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기억과 역사를 아우르는 어떤 스토리텔링 기술에 기대어 있다. 이 기술은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거나 사회관계에 의해 금지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과 같다.
시골에 사는 소녀는 사라지는 꿈을 꾼다. 엄마가 성경을 암송하고 아버지가 술에 탐닉하는 동안, 그녀는 혼자 숨바꼭질을 한다. 소녀는 전쟁 때 산속에서 사라진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옛 필리핀 영화를 연극으로 옮기기로 한다. 공연 직후, 차 안에서 그녀는 사라지고 숲 속에서 그녀를 찾던 가족들도 모두 하나씩 사라진다.
?지구 영매?를 구성하는 이미지와 소리의 축적은, 천 년 동안의 지질학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무의식적 기반을 분석하는 시청각 에세이가 된다. 암반의 표면과 균열 사이에서 표출되는 지각의 힘에 초점을 맞추며, 영화는 지각 대변동의 경험을 매개하는 예언과 예측 문화의 일환이 된다.
철거를 앞둔 경기 북부의 미군 기지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여인이 있다. 30여 년 동안 선유리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온 ‘바비엄마’,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골목에서 폐휴지를 줍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박인순, 흑인계 혼혈인 안성자의 분절된 기억을 따라 영화는 망각된 기지촌의 공간 속에서 ‘의무의 여행’을 시작한다.
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SeMA 비엔날레 2014 귀신 간첩 할머니가 다가오는 11월 23일 일요일을 끝으로 전시를 종료합니다. 남은 전시 기간 동안의 개관시간을 […]
?책 2?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귀신 간첩 할머니를 다양한 필자들의 시각으로 심도 있게 다룹니다. 권헌익, 김용언, 박노자, 리앙, […]
*컨퍼런스 현장접수 안내* 컨퍼런스 ‘괴력난신을 말하라’ 사전참여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 현장 […]
현재 201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 관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강렬한 ‘한줄소감’과 […]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기간에, 사전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20명에게 《Art in Culture》 6, 7, 8월호를 증정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프로그램 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