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바 귀레쉬
Nilbar G?re?


콜라주의 첫 번째 부분은 여러 색의 섬유 조각으로 만든 패턴을 보여준다. 이 패턴은 꽃다발처럼 보이는데, 그 안에는 검은 구멍이나 꽃이 빠진 부분도 있고 전화선이 보이는 유선전화도 등장한다. 두 번째 부분은 세폭화의 중간으로, 첫 번째 부분에서 빠졌던 꽃을 따라 이동 전화기가 있는 언덕의 꼭대기에 이르게 된다.


완벽하게 사라지는 법
How to Disappear Completely


시골에 사는 소녀는 사라지는 꿈을 꾼다. 엄마가 성경을 암송하고 아버지가 술에 탐닉하는 동안, 그녀는 혼자 숨바꼭질을 한다. 소녀는 전쟁 때 산속에서 사라진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옛 필리핀 영화를 연극으로 옮기기로 한다. 공연 직후, 차 안에서 그녀는 사라지고 숲 속에서 그녀를 찾던 가족들도 모두 하나씩 사라진다.


쑤 위시엔
SU Yu-Hsien


몸에 불을 질러 자살한 한 남자가 종이집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동자와 동녀가 그를 기다렸다가 서방의 극락으로 데려간다. 전설은 그 인물에 관한 작은 흔적이 될 수도 있는 한편, 심오한 정치적 서사가 될 수도 있다. 그 중심에는 모든 대만인들이 공유하는 역사와 집단의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쑤 위시엔은 이러한 것을 민속 전통과 의례, 언어, 상징 등과 연결시키면서 작품 안에 독특한 서사체를 만들어낸다.


호신텅
Ho Sin Tung


각각의 가상 영화들은, 이를테면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충족이나 완벽함의 거부와 같은 실재하는 현실을 의미한다. 라틴어로 ‘인터-비보스’(inter-vivos)는 ‘삶의 사이에서’라는 말로 직역될 수 있다. 오직 살아 있는 존재만이 영화제의 관객이 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상상/가상의 세계 그리고 죽음의 세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인회
Kim In-whoe


그는 1970년대 초반부터 전국의 굿판에서 현장 연구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비디오 카메라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굿과 아시아 무속을 동영상으로 기록해왔다. 김인회는 1981년 6월 황해도 만신 김금화가 주재한 채희아 내림굿에서 김수남을 처음 만났다. 김수남은 김인회에게 비디오를 기록할 것을 제안했고, 이후 이들은 평생 동지로 굿 현장을 함께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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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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