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스나이더
Sean Snyder


?전람회?는 미술의 사회적 차원을 이루는 의례(儀禮)와 관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보편적인 미적 경험이라는 가정에 기반해 있는 교육 프로젝트들의 실패를 반영하고 있다. 비디오의 주제로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이스라엘 골드스타인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고귀한 영혼의 충동?(1965)을 사용하고 있다.


짝코
Mismatched Nose


한 행려 노인이 갱생원으로 보내진다. 그는 빨치산 부대를 토벌하는 전투경찰이었던 송기열이다. 갱생원 합숙소에서 그는 평생 동안 추적하던 백공산, 일명 짝코를 발견한다. 우수반공영화상을 받는 등 1970년대에 양산된 반공영화 계보에 속하면서도 반공 이데올로기의 허망함을 역설적으로 나타내는 감독 특유의 ‘냉소적 아이러니’가 힘 있는 미장센과 더불어 시대의 풍경을 직시하게 한다.


재구성의 경로들 (유관순 프로젝트)
Unfinished Work


한국전쟁을 거치며 쏟아진 유관순 전기는 남성 부재 상태에서 여성의 규범을 바로잡으려는 남성적 필요에 의해 재구성되었으며, 군사정권이 조국의 비극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초등학교 교정마다 동상으로 등장시켰지만 음험한 괴담이 유포되었다. 유관순은 식민지의 수난과 저항을 대표하는 여성 영웅이지만, 침탈당하는 육체의 주인인 그의 발언은 들을 수가 없다.


딘 큐 레
Dinh Q. L?


작품 ?바리케이드?는 베트남 및 알제리의 독립전쟁의 결과가 백지상태로 돌아가게 된 후유증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2005년 프랑스를 휩쓸었던 폭동에서 영감을 받은 딘 큐 레는 독립 후 프랑스 사회에 대하여, 두 혁명 사이에 다시 그려진 ‘후기식민’의 연결선에 물음을 제기한다.


야오 루이중
YAO Jui-chung


‘위조’ 개념처럼, 위조 물품의 대량복제는 단 하나의 원본 물품에서 나오는 것이다. 원본이 사라졌기 때문에 원본의 진실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위조본을 통해 시도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결국 위조가 원본을 대체하기까지 실재로부터 더 멀리 벗어나 ‘위조’의 위조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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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MA-HANA Award의 첫번째 수상자로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참여작가 에릭 보들레르(Eric Baudelaire)가 선정되었습니다. SeMA-하나 어워드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개최년도에는 참여작가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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