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증인
The Last Witness


1980년 광주 항쟁 직후에 완성되었으나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담았기에 검열로 만신창이가 되어, 2006년 복원하기까지 관객을 만날 수 없었던 문제작. 김성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배창호 감독이 ?흑수선?(2001)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장르 서브 장르
Genre Sub Genre


?장르 서브 장르?는 인도네시아 남동 지역에 전하는 예언을 네 편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한 단편이다. 인도네시아 누사 틍가라티무르 미술관이 주최한 영화와 사진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던 실험적인 비디오 작품이다.


잃어버린 사진
The Missing Picture


여러 해 동안 감독은 1975~1979년 사이에 찍힌 사진을 찾아 헤맨다. 캄보디아 시골의 오래된 기록보관소도 돌아봤지만 사진은 없었다. 감독은, 사진은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그 이미지를 직접 찍기로 했다. 뉴스 장면과 애니메이션이 동거하는 이 작품은 영화가 허용하는 재현의 범위에 대한 탐색이기도 하다.


피아골
Piagol


분단 이후 빨치산을 주인공으로 삼은 첫 영화였던 ?피아골?은,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로 상영허가 정지처분과 장면 수정 등 수난을 겪고서야 공개되었다. 당시 평단에서 반공 휴머니즘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피아골?은 이제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으로 기억된다.


프로펠러 그룹
The Propeller Group


쿠치 터널에서 촬영한 영화 ?쿠치의 게릴라들?은 쿠치 사격장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메라를 사격장 내 과녁 정면에 직접 설치하여, 사격장으로 들어와 돈을 내고 총을 쏘고 낄낄거리며 웃고, 자신들의 ‘발사’ 행위에 반응하는 관광객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해 놓는다. 관객은 과녁의 위치에 있게 되고, 전쟁 무기와 총기 발사, 피어오르는 연기, 사진과 반응의 뒤편에서 펼쳐지는 연극성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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