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1] 영매 Medium / 9월 2일?5일

상흔의 여행 Trip to the Wound

Indonesia, 2007, 7min, Color, DigiBeta

에드윈 Edwin

상흔의 여행
1998년의 인도네시아 민주 혁명 1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감독, 미술가, 음악가 등 열 명의 연출자가 만든 7편의 단편 영화와 3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로 이루어진 컴필레이션(편집본)의 하나이다. 고통스러운 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수집하며 항상 상처의 존재를 절박하게 호소하는 실라는 어느 날 밤 버스에서 카를로를 만난다. 카를로는 이 만남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 순간과 고통의 기억, 그리고 그 고통이 함께 불러오는 기억. 그것은 아마도 에로티시즘을 동반할 것이다.
 
1978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출생. 페트라 크리스텐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워크숍 프로그램인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수료했다. ?카라, 나무의 딸?(2005)은 인도네시아 단편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첫 번째 장편 극영화 ?날고 싶은 눈먼 돼지?(2008)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두 번째 장편 극영화 ?동물원에서 온 엽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