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화)
계원예술대학교 조형관
(Kaywo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Fine Art Building)
최상일은 1981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한국민요대전』, 『북한민요전집』을 발행했으며, 2002년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로 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계의 전통음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김지연은 보이지 않고 형태가 없지만 뚜렷이 존재하면서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현상을 소리와 시각매체로 다뤄왔다. 그녀의 작업은 카페 오토(런던), 아우스란트(베를린), 스타지오네 디 토폴로(토폴로) 등에서 소개되었다.
이용우는 미디어 문화 역사연구자이다. 코넬대 아시아학과와 인문사회연구소 객원교수(2010-2013) 및 동경대 정보학환 연구원을 역임(2006-2007) 하였다. 현재 레이던대학 아시아연구소에서 비판적 미디어문화연구, 냉전기 동아시아 소리 및 영상문화, 후식민주의적 역사서술방식과 번역의 문제, 집단 무의식과 트라우마, 프로파간다로서의 대중문화에 관한 연구 및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아시아 대중음악을 통해 식민의식의 연속성과 청각적 근대성의 역사문화적 형성과정을 함께 살펴볼 『제국 사이에 놓인 식민지 목소리들』을 집필 중이다.
데이비드 테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영문학과에서 비평이론과 시각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주로 동아시아의 동시대 미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방콕을 중심으로 독립큐레이터와 비평가로 활동했으며, ?비현실적인 아시아?(독일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비디오 볼텍스?(인도네시아 족자비엔날레) 등의 전시 기획에 참여했으며, 현재 방콕의 짐톰슨아트센터에서 전시를 기획 중이다. 싱가포르 길만 바락 지구에 위치한 갤러리이자 프로젝트 플랫폼인 퓨쳐 퍼펙트를 운영하고 있다.